여러 아이폰 관련카페를 들락날락거리다보면 침수얘기가 참 많이 나옵니다.  나의 자존심을 표현하는 전화기가 물에 풍덩했거나 물, 커피를 쏫아부어버리면 정말 그때 그기분......압니다. 저도 겪어봤구요.

대부분 올라온 침수관련 글을보면, 일단 전원키지말고 그냥 드라이로 불어말리세요, 쌀통에 넣으세요..... 라는 친절한 댓글이 대부분입니다.  그래도 가끔 아시는분들은 사설업체가보시라고 조언을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그런데 이런 그냥말리세요등의 리플들을 읽다보면 잘못된 리플로 되려 피해보는 사람들이 있을거같아 제가 용기내서 몇자적기로 맘먹었습니다.

전에는 전화기나 전자기기가 물에 젖어버리면 그냥 전 내부에서 쇼트가 나서 기기가 망가져서 안켜지는줄알고 그냥 버리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전자기기를 다루는법을 배우면서, 또 보고 경험하면서 느낀거 꼭 그렇지가 않더라는 것이었습니다. 빠른조치를 하면 대부분 살릴수있다는겁니다. 그러데 빠른조치가 뭐냐? 하는것인데.... 대부분들은 위에올린 조치법을 생각하시고 계실겁니다. 하지만 침수가 됬다면, 난 전자기기는 잘 다룬다하시는 분들은 빼고, 나머지분들은 사설업체를 찾아가시는걸 조언해드립니다.  왜냐하면......

운 (?) 좋게 침수됬다 나온 전화기를 열심히 말리시고 그냥 다시 되면 "다행이네" 하시고 그냥 사용하시는분들이 많더군요. 전부다 그렇게 되면 좋죠.  정말 그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문제는 나중에 찾아온다는것입니다. 외냐? Why? 바로 부식이 내부에서 시작되기 때문이죠.

부식이 시작되면 연결단자를 차지하고있는 구리부분이 물이 묻으며 녹아버린다는 표현이 맞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문제가 발생하냐? 하는건 아래사진을 보시면 됩니다.

보시다시피 로직보드에 연결되는 코넥터입니다. 대부분 침수된후 열고 닦는다고 하시는데, 이부분은 보드에 연결이되서 뜯고 안에를 닦지않는한, 물이 들어가있습니다.  위의 전화기는 잘되다가 문제가 있다고 와서 보니 침수레벨이 변해있고, 샅샅히보니 이부분이 부식되서 연결이 안되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늦지않아 수리가 가능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조금 더 늦게 가져온겁니다. 오른쪽 구리로된 접촉부분이 아주 심하게 부식된게 보이실겁니다. 당연히 접촉이 안되겠죠?

 

 

윗사진은 너무 늦게 가져온겁니다. 위 중간보다 오른쪽에 단자부분이 완전 부식되서 파트가 떨어져나갔습니다. 이건 수리가 불가능합니다. 코넥터를 갈수도 없을만큼 보드까지 부식이 되버렸으니까요. 보드를 갈면 당연히 살아나겠지만, 수리비가 전화기값이 나오니 안하는게 낫죠.

 

이렇게 부식이 됩니다. 당연히 위사진 전화기들은 사용자가 침수후 혼자 말리고 잘 사용하다 안되서 가지고 온 전화기입니다. 참고로 아이폰 3G 는 위와 같은 코넥터가 6개, 3Gs 는 7개, 아이폰4 는 7개가 있습니다. 이부분들이 위와같이 접촉이되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또 보드는 EMI shiel 처리되어있어 칩들의 연결부위는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과연 드라이기로 말린다고 될까요?  사설업체에 가셔서 한번 청소하시는비용, 제가 생각하기에는 2년약정되있는기기 나중에 이런문제생겨나올 수리비생각하면 별로 비싼거아닐겁니다.

제가 이글을 영리목적으로 올리는건 절대아닙니다. 이거 올려서 미국에 있는 제가 얼마나 득을 보겠습니까? 그냥 침수관련 리플들 보면 답답해서 몇자 적어올립니다.

제 트위터는 @ifixsmartphone 입니다. 문의 있으시면 거기로 문의하셔도되고요, ifixsmartphone@live.com 으로 문의하셔도 됩니다.

그럼 이글이 읽는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서툰 글쏨씨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todes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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